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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으로 우리아이의 틱 습관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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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건강지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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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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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틱(tic) 장애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들의 사연이 소개된 바 있습니다. 틱 장애란 장애라고 말하기보다는 일종에 나쁜습관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신체 일부를 계속 움직이거나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틱은 그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다시 구분됩니다.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고, 인상을 찡그리거나 입을 벌리는 행동, 머리를 흔드는 등 신체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것을 운동 틱(motor tic)이라 합니다. 코를 킁킁거리거나 훌쩍이며, 헛기침을 하거나 외마디 소리를 내는 등 `소리`로 나타나는 것은 음성 틱(vocal tic)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운동 틱이나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틱장애`라고 하며, 한 아동에게서 1년이상 모두 지속되는 심한 형태를 `투렛 장애` 라고 합니다. 틱이 투렛 장애로 발전할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틱 습관 바로잡기>
1.`나는 너를 이해해`라는 인식을 심어주세요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시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하여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2.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해주세요
일과성 틱은 주변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의 주변을 살펴 그 원인을 해결한다면
쉽게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어요.
3.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야해요
엄마가 아이의 증상에 관심을 갖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수 있어요
4.`금지`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주세요
틱은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것이므로 야단치거나 지적
하는 것은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출처: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황준원
www.snu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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