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중 젖먹이를 제외한 전연령대의 식생활에 칼슘이 부족하며

특히 한창 자라는 청소년기에는 칼슘 섭취량 부족 정도가
 
더 심각한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서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에 비해 평균 72%
 
수준이었고, 연령별로는 분유나 모유를 주로 섭취하는 0∼2세 영아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식품을 통한 칼슘 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식생활로 얻는 칼슘의 양은 하루평균 517.9㎎이며,
 
주공급원은 채소류(26.7%)와 우유류(23.2%)였으며 단일 식품으로는
 
우유(16.8%)가 1위이고 멸치(6.3%), 김치(6.2%) 순이었습니다.

이번 분석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칼슘의 양만을 대상으로 하였고 영양제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확인된 식이보충제 복용률은 39.8%로,
 
나머지 국민은 식품에서만 칼슘을 섭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건당국은 2011년 기준으로
 
국민 3명 중 2명은 평균필요량보다 적은 칼슘을 먹고 있다고 추정했으며,

"12∼18세 청소년과 65세 이상 노인의 칼슘 섭취 상태가 가장 불량하다"며
 
칼슘 섭취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