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어린이치과▒

요즘에는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오락가락 하네요.

이럴 때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기에는 ‘감기약’을 찾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감기약’은 항생제로서

바이러스 감염에는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 합니다.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 역시 심각하구요.

감기에 걸렸을 때는 수분섭취를 늘리고 푹 쉬면서

감기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아무래도 뭔가 ‘약’을 먹어줘야겠다는 분들을 위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고,

항생제 오남용 걱정 안 해도 되는 ‘감기약’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냉장고를 열어서 배, 대파, 생강, 꿀을 꺼냅니다.

동양의학에서 배는 기침과 천식,변비, 음주나 탈수로 인한 목마름에 좋다고 합니다.

게다가 수분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훨씬 높고

나트륨,칼륨,칼슘이 듬뿍 들어 있는 강알칼리성 과일이라

몸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천식이나 기관지염으로 가래와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배의 속을 긁어 내고 속에 꿀을 넣은 후 중탕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대파의 뿌리 부분(하얀 부분)은 총백(蔥白)이라 하는데,

몸의 땀구멍을 열어서 땀을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感氣)는 말 대로 외부의 기운(氣)에 감염(感)된 것이니

그것을 땀을 냄으로 해서 빨리 배출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땀을 쫙~내면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땀을 내려면 몸 속이 좀 뜨거워야 하겠죠?

몸 속의 보일러 온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바로 생강이 합니다.

생강은 매운 맛과 독특한 향이 있는 데,

생강이 가진 맛과 향이 혈액순환과 체온상승을 도와줍니다.

동양의학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몸에 들어 와서 걸린 감기에

생강을 빼놓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화기능을 돕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생강은 강한 항균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꿀은 소화과정이 필요없이 바로 흡수되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감기로 체력이 떨어지고 피곤한 사람들에게 훌륭한 영양공급원이 됩니다.

어느정도의 항균력도 기대할 수 있구요.

깨끗하게 씻은 배와 물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어느정도 배가 물컹물컹해지면 생강, 총백을 넣고 10분정도 더 끓입니다.

원래 감기에 사용되는 약재들(생강,총백 등)은 휘발성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다 되면 채로 걸러서 깨끗한 물을 받고 거기에 꿀을 타서 마시면 됩니다.

자료출처 :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board/View.aspx?board=infoshare&idx=68881&page=10&keyword=&field=&category=&ot=&oa=)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